하얼빈 여행기(?) 13화, 신농온천 호텔과 신농온천 욕탕 그리고 물없는 수영장

Posted by 엑셀서스
2015. 8. 1.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당나귀고기를 즐기고 나서 신농온천 호텔방으로 올라왔어요.


창밖으로는 지붕과 지붕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드넓은 논이 보이는것 같아요.


휴식하고 담배를 피우는 의자인걸까요.

담배같은거 다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오른쪽의 창밖을 볼까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식물원?

음 물론 이 회사 소유의 식물원도 바로 옆에 있지만.... 지금 보고있는건 자그마치 온천이에요!!

이 사이즈에 두개를 유지하는건 아주 힘든것이기에 당연한거지만 이 온천은 혼욕이에요.


아, 물론 사진에는 최대한 사람을 찍지 않도록 노력하는 엑셀세이기에 온천 사진에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 너무 아쉬워하는거 아니에요??


정말로 온천이에요.


사실 이 사진을 찍을때는 문닫을때가 다되가서 아주 어둡고 그래보이지만

실제로는 물이 굉장히 뜨거워요...! 안에 앉아있으면 살이 익어가는 느낌이랄까 

아주 기분 편해지는 느낌이에요.


적당히 옆에서 누워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며 잠을 청할수도 있어요.


이런 오나라스러운 분위기의 물길도 있어요.


이런 그네도 여러개 있어서 앉아서 흔들흔들


으악 김꼈어


많은 온천들과 목욕탕들이 그러하듯 이곳에도 여러가지 한약재 탕들이 있어요.

심지어 맥주탕도 있는걸 보면 이곳의 맥주는 물 취급을 받는 것 같아요.


여담으로 돌아다니다보면 철장이 하나 있는데 안에 보면 자그마한 악어들이 있어요.

악어찡 귀여웡...♡


입구에서 반대편으로 가면 어린이들 노는 수영장도 있고 그냥 커다란 일반 수영장도 있는데 밤이라 물이 없었고 아침이라 물이 없었어요.

... 두번 들어왔는데 두번다 수영장에 물이 없어!!!!!!!! ㅠㅠㅠ


반응형

[그냥서버][저스트 테라퍼마] 엑셀서스 근황 : 이상한 어드민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31. 00:10 마크 일기/엑셀서스

아주 예전에 왔었지만 별로 좋은 인상은 남지 않았던 저스트서버에 노예의 요청으로 다시 놀러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려고 예전 그냥서버 근황글을 다시 열어서 스샷을 봤더니... 어 채팅창에 노예님이다


...??? ㅋㅋㅋㅋㅋㅋ


뭐.. 어찌됬든 들어가봅시다. 매우 오랫만에 이런 짧은 로딩시간과 함께 메뉴가 켜지더군요.

덤으로 변함없이 깔끔심플한 메인화면 디자인.


사람이 상당히 많군요.


인게임은 상당히 쾌적하고 좋더군요. 엑셀레기는 당연히 노예의 길드인 식물길드에 눌러앉았습니다.

식물길드의 이 모드팩 마스터는 크리퍼스큘님으로 보이는군요. 도구를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엑셀레기...


게임하다보니 꽤나 반가운 얼굴인 포그님을 발견.

여기서 뭐하시나요.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채팅창을 보니 꽤나 사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채팅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심했던건 저런 복사버그를 자랑이라고 크게 떠드는 이상한 사람과


그걸 또 자랑이라면서 같이 맞장구 쳐주는 이상한 어드민 한명이 있었습니다.

음... 왜 자꾸 이 서버에는 이상한 어드민이 물을 흐려놓는듯한 느낌일까...


잘 게임하다가 무언가 갑자기 기분이 폭삭...


반응형

하얼빈 여행기(?) 12화, 길림성 동복미업 신농온천 당나귀고기와 옥수수밥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30.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11화에서 이어지는 글...


초원을 지나서....


사실 제목에서도 보이지만 하얼빈이 아닌 길림성에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진 농업회사 동복미업 회사로 왔어요.

여기... 정말 정말 엄청난 규모의 농업 회사에요!!!


그 옆에 가면 신농온천이라고 해서 동북미업 그룹 소유의 거대한 온천호텔이 있어요.


홀에는 이런 미묘한 느낌의 장식품이 있어요.

저기에 술을 담아두고 데워둔 다음 식기전에 머리를 들고오면 되는걸까요!!


홀 옆에 있던 식당으로 들어가니 흔한 중국식 식탁이 보여요.


신농노주라는 백주인데 이거 동북미업 그룹에서 생산하는 술이라고 해요.

맛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도수가 강한게 특징이에요.


물은 비싸기 때문에 물대신 마실 맥주는 필수적이에요!!


안주로 먹을 요리가 나왔어요.


아래에 대추가 들어간 장조림처럼 보이는건 당나귀고기 조림이에요.

중국에서는 하늘에 용고기가 있고 땅에서 당나귀고기가 있다는데

당나귀고기를 처음 먹어보지만 정말 그말처럼 매우 매우 맛있어요.


위에는 모두가 아는 마파두부에요..

평범한 메뉴지만 맛이 굉장히 뛰어났어요!!


평범한 빵쪼가리와 중국식 족발이에요.

빵은 매우 맛있었는데 족발은 좀 먹기가 힘들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도 족발은 잘라놔서 먹기좋은걸 좋아하지 저런 발뼈에 붙어있는거 뜯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평범한 콩깍지와 부추 만두인데 둘다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밥대신 옥수수 죽? 뭐라 부를지 애매한 옥수수밥같은걸 먹었어요.

이거 역시 매우 매우 매우 맛있었어요!!

특히 매콤한 마파두부나 짭짤한 당나귀고기랑 같이 먹었더니 아주 잘 어울리는게 맛이 뛰어났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