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11화, 매우 맛있고 쫄깃한 소고기 국수와 스키장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9.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아주 맛있어보이는 국수집을 발견했어요.

조찬아침밥도 판다고 써져있군요. 한국에서 국밥집에 흔히 있는 그런 간판이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식당 앞 야외에는 이런 간이탁자가 펼쳐져있어서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국수를 즐길수 있어요!


오오


국수외에 따로 이렇게 생마늘을 주는데 이거 까서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있어요.

우리나라 요리에서 흔히 다진마늘 넣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깨작깨작 먹다보면 알싸해서 속도 미묘하게 쓰린게 아주 기분좋아요.... 히힛-☆


밥을 다 먹은 엑셀은 차를 타서 산을 넘고


강을 넘고


시속 60킬로미터로 스키장을 지나고


팔작지붕 휴게소를 지나고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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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여행기(?) 10화, 러시아 거리와 참기름에 찍어먹는 훠궈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8.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하얼빈에서는 러시아 거리가 아주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요.

그래서 엑셀이 직접 한번 와봤어요!


보통 이런곳에는 먹을거리들을 팔던데...


...


오묘하게 러시아 분위기에 중국느낌이 강하게 가미되어 있어요..

아. 저거 체육관이에요.


...


이 거리에는 저런식으로 러시아 물건을 판매하는 가게가 굉장히 많아요!!


보면 마트료시카같이 러시아의 상징관광품부터 시작해서

거울, 돋보기, 저격총 스코프, 망원경등 잡동사니가 굉장히 많아요.


이 러시아 음료수인 크바스, 혹은 중국어로는 격와사라고 하는데 자그마치

빵맛이에요.


의외로 굉장히 맛있고 계속 마시게 돼요.

러시아나 하얼빈에 놀러가게되면 꼭 한번 먹어봐요!!


추운 동네일수록 차가운것이 더 맛있는 법이에요.

우리도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더 즐겨먹잖아요?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박스에 담아두고 꺼내서 파는데 이거 굉장히 맛있어요!

많은 현지인들도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걸어다니고 있어요.


길이 굉장히 긴데 꽤 멋진 건물들이 많이 보여요.

나중에 마크에서 한번 지어보고 싶은 그런 건물들도 많아요.


보면 중국어와 영어, 러시아어로 길 표지판이 잘 설치되있는데 꽤 앤틱한게 멋진 느낌이에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고층빌딩이랑 잘 어울리는게 보기 좋아요.

물론 앞의 굴뚝이 조금 눈에 띄긴 하지만... 뭐 그러려니 하죠.


긴 거리를 다 돌아보니 좀 배가 출출해졌어요!!


저녁으로는 매우 맛있는 훠궈를 먹어보아요♡


참기름이 캔에 들어있어요.

... 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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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여행기(?) 9화, 평범한 중국인의 신라성 한국요리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7.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평범한 중국인이 하는 한국식당에 가봤어요.

한 아래에 ㄴ이 미묘하게 이상한 위치에 있는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복날이니 삼계탕을 추천으로 걸어두는군요.

상당히 한국스러운 느낌인걸까요.


정말 한국스럽네요.


음 무언가 혼란이 오기 시작하지만 뭐 그러려니 하죠.


중국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공기밥이에요!

근데 우리나라와 달리 공기밥이 꽉꽉 차있는게 아니고 안이 매우 헐렁하네요.

듕귁인들에게 한국의 밥은 이런 느낌인걸까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음. 제일 위에있는 저건 엑셀세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밑반찬이네요.

두부고기를 맵게 잘 만든건데 저게 왜 한국요리집에 있는지는... 음... 잘 모르겠어요!!


그외에는 알다시피 아주 평범한 중국단무지 쨔차이와 김치, 그리고 쌈장이에요.

사실 김치도 조금 상태가 메롱한게 함정같아요.


된장찌개... 이건 좀 평범하네요. 맛도 나쁘지 않을까요?


주식으론 평범한 왕새우 소금구이와 민물생선 요리같은걸 먹었어요.

음 딱히 할말이 없군요. 사실 한국에서 외국식당(예를들어 중국식당이라던가 일본식당이라던가) 가서 느끼는 기분이랑 비슷해요.

일본에서 먹었던 그 까츠동의 맛은 한국에서 느낄수 없는것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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