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16화, 언더시티의 전진기지 지하시장

Posted by 엑셀서스
2015. 8. 4.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자 오늘은 실바나스 여왕님이 다스리는 언더시티에 시장을 방문하러 갑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군요. 길거리에 아주 평범하게 숨어있지만 아래에 수상한 문이 있습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왠지 막 맹독이라던가 자연독같은걸 팔것같은 느낌입니다.


비범한 지하시장입니다. 오묘한 붉은 조명아래 각종 수상한 물자들과 그것을 수송하는 사람들이 있고

웃통을 벗고 용감한 호드의 용맹을 뽐내는 사람도 있군요.

오른쪽에 저 주전자는 맹독이 들어있는 주전자가 분명하군요.


반대쪽에는 혼돈과 카오스의 대륙인 아제로스에서 재배되는 비범한 작물이 있습니다.

저것은 지옥불 반도에서 자라는 평범한 콩깍지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콩깍지 한줄기에 콩이 10개는 족히 들어있습니다.

똑똑 부러뜨려서 고기와 감자를 넣고 조림으로 해먹으면 아주 좋은겁니다.

가격도 터무니없이 싼데 아쉽게도 지옥불 반도에서는 자라지 않습니다.

대륙 인구가 많은것은 다 이 사기적인 작물때문에 식량이 넘쳐나서라고 합니다.


바로 그 조림입니다.

맛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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