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오랫만에 글을 쓰려고 스샷폴더를 봤는데 스샷이 하나도 없어...

어쩔수 없이 길드원챗방에 서로 대화하려고 사용한 스샷을 사용한 일기... 시작합니다!

9화부터는 영구서버의 시즌2에요. 진행된 날짜는 2019년 6월이에요.

세렌일기에는 아직 없지만 세렌근황에서 나오는 그 월드기도 해요.

영구서버는 특징이 모든 월드를 일단 보존하는걸로 되어있어서 포탈을 통한 이동이 가능해요.

물론 기존 월드에서 살아도 되지만... 이사 한번쯤 가고싶었기 때문에 새로운 월드로 넘어왔어요.

새로운 월드에 지형 생성 모드가 하나 더 들어와서 지형이 조금 더 깔끔해요.

월드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서 기존 월드에 본진을 그대로 뜯어왔어요.

어느정도 초반부는 스킵하고 바로 건축을 시작할 수 있어요.

허슬바위가 접속해서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지형을 다듬고 있어요.

흙을 정말로 쏟아부어서 위쪽을 전부 잔디밭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엑셀은 아래쪽에서 건물들을 좀 펼쳐보았어요.

시즌에 프레스토때부터 들어온 MTS가 있다길래 간단한 활주로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활주로의 모티브는 쇼카쿠급 항공모함 즈이카쿠로 해봤어요.

나무로 만들었더니 불시착할때마다 활활타서 급하게 꺼야하는게 단점...

활주로도 만들었으니 이제 세렌님의 길드에 한번 방문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상고로드림까지는 직선거리로도 거의 7000m나 되는 먼 거리입니다.

나약한 나무비행기로는 연료를 가득 채워야 간신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지요.

싱글에서 몇차레 이착륙을 연습한 후에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세렌님의 활주로는 물로 되어있습니다.

상관 없답니다.

1차시도는 들어오는 각도가 잘못되어서 고어라운드 결정, 틀어서 빠진다음 다시 시도합니다.

아니!!! 수상기 아니어도 착륙 가능하다면서요!!!!!!!!

브레이크 전혀 안먹힘.

지금 살고있는 원룸에서 곧 이사나갈 예정이라 한번 만들어봤어요.

아, 소소하지만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아직 컬렉터 크리스탈을 못뽑았는데 빛이 부족하시고

가장 가까운 슈라인이 1km밖에 있으시다면...

스펙트럴 릴레이의 미약한 힘을 끌어모아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설치하면 되고, 가까운 알타에 빛을 모아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스트랄 빛 수집관련 블럭들은 주위 21x21내에 있으면 빛포식이라고 해서

서로 간섭을 일으켜 효율이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21x21마다 하나놓긴 그렇고...

그냥 바로 옆에 붙여두지만 않는걸로 합시다.

아무튼 스펙트럴 릴레이를 주위에 설치하고 렌즈를 올려두면

미약하게 빛이 증가합니다.

사실 꽤많이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