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의 상징 수차

이머시브에서 그렇듯 여기서도 일단 시작하자마자 수차 하나 짓는것이 예의입니다.

그 전에 일단 동력의 단위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단순히 RF/t로 표기되는 전력들과 달리

동력의 경우 회전속도를 표시하는 rpm과 동력총량을 표기하는 su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들은 이런식으로 rpm에 비례해서 소모하는 su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su가 최대한 높아야 더 많은 기계를 더 빠른 속도로 돌릴 수 있겠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수차는 이런식으로 각 면에 흐르는 액체가 닿도록 하면 준수한 동력원이 됩니다.

물이 아닌 다른 액체도 작동하는데 액체 무게에 따른 이득은 없습니다.

추운 바이옴에서 얼지 않고 네더에서도 설치 가능한 이득정도는 있을까요?

이 때 액체가 흐르는 방향이 수차의 모양새와 반대여도 작동은 하는데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방향을 잘 보고 설치해주세요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 할 수있는 디귿자 모양으로 설치하는 경우 16rpm 256su가 나옵니다

이것이 수차 블럭에도 적혀있는 최대 수치입니다.

하지만 뒷쪽에 소울샌드나 기타 방법을 이용한 상승수류를 설치해두면 적혀있는 최대 수치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0rpm에 320su가 나옵니다.

여러개를 겹쳐 설치하는 경우 rpm은 그대로인데

su가 수차의 갯수만큼 배로 늘어나 더 많은 동력소모를 감당 가능합니다.

생산된 동력은 변속기등을 활용하여 rpm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마와레 마와레 마와레

일단 기본적으로 이 모드의 동력시스템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아야겠죠

기존에 흔하디 흔한 RF와 달리 크리에이트는 더 과거에 가끔 이런저런 모드에 존재했던 회전을 사용합니다.

로타리크래프트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훨씬 더 완성도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매우 친절해서 인게임에서 쉽고 빠르게 해당 블럭에 관련된 튜토리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전은 샤프트와 코그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샤프트는 직접적으로 회전하는 힘을 공유합니다.

작은 코그들은 동력을 옆으로 이동시킬때 좋습니다.

주의할점이 있다면 톱니바퀴 특성상 다른 톱니바퀴를 돌릴때 회전방향이 반대로 돌아갑니다.

기본적인 과학상식입니다.

샤프트 모양으로 알 수있듯 톱니바퀴 역시 샤프트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큰바퀴와 작은바퀴는 평면상 대각선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때 큰바퀴에서 작은바퀴로 가는 동력은 회전속도(RPM)가 두배가 되고

작은바퀴에서 큰바퀴로 가는 동력은 RPM이 절반이 됩니다.

이것만 알면 간단한 변속기를 누구나 뚝딱!

큰바퀴끼리는 이런식으로 90도로 꺾어서 동력 전달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정도만 있으면 기본적인 동력계는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겠지요

케이싱으로 건물 내외부를 격리시킬 수 있습니다.

정말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