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카서버]엑셀서스 근황 1 : 가난과 굶주림의 생활

Posted by 엑셀서스
2014. 12. 25. 01:33 마크 일기/엑셀서스

세렌님의 근황에서 자꾸 제 길드가 부유하고 악덕한 길드로 묘사되는것 같아

실상을 밝히고자 발벗고 나섭니다.

물론.... 근황포스팅이 생활화되어있지 않아 스샷이 빈약합니다... ㅠ

처음 정착은 이런 산골 사이에 했습니다.

이구아나 덕분에 자갈부터 열심히 파서 도구를 마련하고

그걸로 구리를 캐서 양동이를 만들고 

정착지 근처에 있던 용암을 퍼서 용광로를 가동시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테크를 올려 타르타이트 도구 풀셋을 향해 달립니다.

이 아틀라러스 광석이 참으로 찾기 힘들어요...

기나긴 광질 덕분에 이런 도구 풀셋을 갖추게 됩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귀나이트 칼/상귀나이트 숏보우

코발트 망치

타르타이트 매톡/타르타이트 곡괭이


그리고는 이것을 모든 길드원에게 보급합니다.

도구도 갖춰졌으니 이제 내적인 문제를 해결할 차례입니다.

음식이 마구 썩어나가 고통받는건 메이궈판뗸도 예외는 아닙니다.

마침 위치가 위치인지라 눈과 얼음을 금방 구했기에 

길드에 있는 철을 긁어모아 냉동고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서버에 농작물이 자라는 속도가 1/8인지라 

냉동고는 있지만 안이 비어있는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엑셀은 비료를 3개정도 사용하면 농작물을 2~3개정도 얻을 수 있는데

농작물 2~3개로 뼛국을 6~9개 만들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다량의 뼛국을 썩혀서 비료로 사용하는 농사법을 개발해내게 됩니다.

뼛국을 상자안에 놔둔상태로 오랜시간 지나면 이렇게 비료가 넘치게 됩니다.

뭐라고 하지 마세요... 원래 한국에서 여러분이 남기는 음식 전부 이런식으로 재활용됩니다

물론 멀쩡한 음식을 비료로 만들진 않지만...

새로운 농사법 덕분에 메이궈판뗸은 굶는 신세로부터 벗어납니다.

저 익스트림 칠리와 주먹밥을 같이 먹으면 맛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근데..... 콩을 재배해서 두부로 만들면 제작하는동안 콩이 썩어서

냉동고 안에 두부가 겹치질 않아요 ㅠㅠㅠㅠ

그렇지만 불굴의 메이궈판뗸 길드원들이 합심하여 고생한 결과 허슬바위를 괴롭혀서

보타니아에서 염료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메이궈판뗸은 완전히 음식고민으로부터 벗어납니다.

...

그렇지만.... 메이궈판뗸에 어김없이 찾아오는것이 있었으니...

현재 길드에 3인의 상임길드원 논의결과 이곳을 버리고 이사를 하기로 합니다.

이사! 지금까지 지어놓은 모든것을 챙겨 새로운곳으로 떠나는 행동!

사실 짓다보면 새로운 스타일로 지어보고 싶은지라 

비어있는 곳으로 떠나 새로운 건축을 하고싶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메이궈판뗸은 한시즌에 1~2번정도 이사를 해서 새로운 건축을 하게 됩니다.

접속중인 상임길드원 3명에 덤으로 비상임길드원 1명 쿼스트로까지 

4명이서 머나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좌표값 1000정도에서 좌표값 10000정도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지나가다 이런 멋진 광경도 보고...

그러다 결국 이러한 여러 바이옴이 교차하는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치가 건축에 돌입하여 이런 멋진 길을 만들게 됩니다.

위에 보이는 점토산맥은 저 숲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곳에 있어요.

그리고 이치가 점토를 좋아하기에 길드원들은 망치를 들고 점토를 캐러 옵니다.

네. 다 망치로 깎아버린겁니다.

그리고 엑셀은 다른 게임을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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