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카 마제스티 시즌5] 육식일기 RM5 20 - 엑셀의 궁궐에 오신것을 환영하오

Posted by 엑셀서스
2015. 9. 9. 00:10 마크 일기/엑셀서스


이번에는 근정전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건축의 시작은 언제나 기둥으로...


사실 한옥은 경사진곳에서 짓기 힘들기때문에 기둥을 박은다음에 

그 기둥 주위로 스커트를 쳐서 평지화시키는 방법을 쓰면 편해요.


그다음에는 가볍게 벽면 패턴을 지정하고 그 패턴대로 한층 한층 올립니다.

마을에 하루하루 건물들이 늘어나면 기분이 좋아여.


역시 엑셀은 사람없는 타이밍을 즐기기 때문에 딘맵 기록을 남길수가 있어요!

아쉽게도 엑셀은 비행수단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무계단으로 공사판 위로 올라갈 길을 만들어둔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힘들게 빌더완드로 지붕을 완성시킵니다.


2층을 올리고 그 위에 지붕을 놓고 보니...

이게 왠걸. 엑셀이 정신을 놓았나 봐요.

한옥스타일은 짝수로 건설하면 마무리에서 장식을 하기가 무지무지 어려워져요.

그런데 제일 위에까지 만들고나서야 짝수란걸 발견하고 맙니다.


ㅠㅠㅠ 어쩌겠어요

눈물을 머금고 절반을 부수고 한칸 줄여야지요.


손쉽게 할일을 더 힘들게 하고있군요.

역시 머리가 안좋으면 몸이 고생합니다 ㅠㅠㅠㅠ


그리고는 지붕을 쌓다보니 어디선가 나타난 영감에 의해 요령이 생겼습니다.


바로 일단 빌더완드를 이용해 나무로 지붕모양을 만들고 나서

이퀄트레완드를 이용해 그 나무판자를 계단으로 바꾸는 방법이지요.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빌더완드로 계단놓을때 

힘들게 옆으로 가면서 25%의 영역을 선택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외에도 바살트같이 안보이는 블럭을 먼저 사용하지 않고

잘 보이는 나무판자로 먼저 자리를 잡아두면 눈에 좋기도 합니다.


이퀄트레 짱짱맨!


음. 다 완성하고 보니 무언가 2층이 살짝 너무 높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력을 갈아넣어 지붕을 한칸 아래로 내려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네. 정말로 망치로 지붕을 다 부수고 다시 만든거에요.


그리고는 마무리로 바닥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줬습니다.

이부분에서도 이퀄트레가 하드캐리했지요.


짜잔. 어느정도 그럴듯해진것 같군요.


완공식때는 어김없이 유코님이 와서 남의 머리위에 서서 구경을 합니다.


그리고는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봤더니 근정전의 바닥은 어두운 돌로 되어있더군요.

초홀님이 바살트를 팔고계시는데 이게 렌더링이 안되는지라 세렌님이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사봤습니다.


그리고는 약간의 정성을 갈아넣어서 뒤에 일월오악도를 그려넣어서 

마을 이장의 위엄을 뽐내는 궁전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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