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IT]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증강현실,AR)

꽤 오래된 발표긴 하지만 다시봐도 흥미롭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기기는 게임보다는 다른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때 더 적합해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게임은 완전 몰입해서 가상현실로 즐기는게 훨씬 더 나을것입니다.

근데 반대로 이런 형식은 현실에서 활동할때 생산성을 증대시키거나 할때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이 간단하게 즐길만한 거리를 제공해주기에 아주 뛰어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쉬는시간에 간단하게 즐기는 보드게임이라던가 하는식으로 현실에서 벗어나는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더욱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것과같이 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전에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했다는것은 모두다 알고있는 사실이지요.

이것도 사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면 별로 간섭하는것도 없고

운영정책도 큰 차이 없이 잘 유지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마인크래프트를 "가상현실"보다는 레고와 같이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칙칙하고 별로 장식도 없는 그런 집과 책상을

화사하고 멋진 마인크래프트 건축물등으로 꾸밀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장난감 레고로 꾸미는것과 비슷하지만 훨씬 저렴하고 자유로운게 장점이 되겠지요.

또한 미래로 향하면 향할수록 가전기기들도 점점더 컴퓨터화되는것은 확정된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기기를 통해 현실에 마인크래프트를 씌울수 있다는것은 곧 모드들에게 더 많은 용도를 부여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레드스톤 회로를 통해 일어나기 30분전에 음식조리기구가 작동되어 일어나자마자 자동으로 신선한 아침밥을 즐긴다던지

방안에 앉아서 자유롭게 모든것을 볼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던지 하는식으로

더욱 간편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집안을 관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외에도 그동안 네비게이션을 사용할때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현실과 네비화면의 괴리감도 해결되기 쉽겠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이미 전투기조종쪽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아래있는 네비 화면이 아니라

머리를 들고 앞을 보면 길을 따라 색을 칠해주는식으로 매우 직관적이게 인도를 받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이처럼 증강현실은 가상현실에 비해 몰입감은 떨어지지만 반대로 현실에서의 활용도는 더 클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두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술의 전망이 경제적으로 무조건적 밝은것은 아닙니다.

얼마전에 구글글래스 판매가 중단되었는데요 주된 이유가 높은 가격대, 빠른 배터리 소모, 사생활 침해등이었습니다.

홀로렌즈 역시 비슷한 루트를 취하는 만큼 이 문제점들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쪽에서는 초기에 기업쪽 고객들을 주로 노려 상업적으로 사용되는것을 우선시하고

후에 가격이 낮아지면 그다음에 개인 고객들을 노릴 계획인걸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아무래도 구글글래스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부분들이 어느정도 적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해보긴 합니다.

기술적으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몇몇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모션과 인식의 딜레이의 문제는 대부분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기술의 큰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만약 사용자가 조작을 했는데 반응이 가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현실감은 많이 떨어지겠지요.

이외에도 홀로렌즈는 자체적인 CPU와 GPU를 탑제했기 때문에 단순히 스크린을 대체하는 역할만 하는 다른 기기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이것때문에 배터리 문제가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성능을 낮추자니 앞에 말한 딜레이 문제나 화질문제등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만족감이 떨어질 것이고

반대로 성능을 높게 잡자니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들은 기술의 발전이나 색다른 아이디어등을 통해 빠른 시일내 해결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상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여러 회사들의 신제품 살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