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28화, 신농식물관 열대 파인애플
날이 밝아 저번에 왔던 그 신농온천 옆에있던 식물원에 왔습니다.
입구에는 이런 요상한 모양의 식물이 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오묘하게 생긴게 마치 촉수같아서 무서워여 >_<
딱 들어가면 습한 기운을 느낄수가 있는데 매우 추운 동북지역에서 열대 식물들을 키우기 위해서
마치 알베어리처럼 온도와 습도를 항상 맞춰주고 있는겁니다.
보면 이 동네에서 볼 수 없는 그런 넓은 잎의 열대식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이 바나나는 다 익은것들을 따서 팔기도 하는데
듣기로는 겨울에 밖에 눈이 펑펑 내릴때 먹으면 일품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으로 가보면 레몬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상콤한게 하나 따서 앙 먹어보고 싶네여!
더 안으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수풀들에 자그마한 파인애플들이 매달려있습니다.
자그마한게 정말 귀엽습니다 ♥
요런 먹을수는 없지만 요상하게 생긴 괴상식물도 있습니다.
마치 뇌같이 생겨서 징그럽군여 ㅠ
그외에도 여러 열대 식물들이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빨간 빛이 참 예쁩니다.
또 중간중간에 이런 휴식장소도 있기 때문에 힘들면 쉬다가 다시 구경해도 됩니다.
따로 입장권을 팔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들어갈수 있어서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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