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건축학]2. 재료의 명암과 무게감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12. 00:10 마크 공략/엑셀세의 건축강좌

자 저번 시간에 간단하게 건물의 점과 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재료의 명암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엑셀서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어두운 재료과 밝은 재료의 무게감 차이가 있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어두운 재료는 무거운 느낌을 주고 밝은 재료는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에 있어서 아래쪽으로는 무거운 느낌의 어두운 재료를 사용하고

위에서는 그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는 밝은 재료를 사용하는것이 좋겠지요.


그 반대의 색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위에 스샷에서 보이다시피 천장이 무겁고 바닥이 가벼워서 중간에 있는 공간이 작아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마크에서 해보면 똑같은 3칸높이의 공간이라도 아래가 위보다 밝으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천장과 바닥이 똑같은 경우 그 중간정도의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 외에도 밝은 재료의 경우 연약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작은 건물에 기둥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보통 엑셀서스의 건물을 보면 기둥이 어둡고 면이 밝은 느낌이 많은게 이 이유 때문이지요.

물론 거대한 건물에서는 이 효과가 그 웅장함때문에 많이 상쇄되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건물에선 특히 신경써주시는게 좋습니다.


건물에 층의 변화에 따라 면에 서로 다른 색상을 주고 싶을때에는 위로 밝은 색상을 주고 아래로 어두운 색상을 주는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그 반대의 색상을 줄 경우 머리가 너무 무거운데 아래는 힘이 없어서 그것을 지탱하지 못할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위태로워 보이지요.


그런데 반대로 지붕에서는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벽면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주는 느낌으로 얹는 느낌이지요. 무거운 장독대 뚜껑을 닫는것과 비슷합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위로는 밝게 아래로는 어둡게 기둥은 어둡게 지붕도 어둡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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