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카인터뷰] 1. 세렌, (Phanthalassa) "꿈틀꿈틀"

Posted by 허슬보이
2014. 7. 21. 14:18 마크 일기/허슬보이




"안녕하세요, 허슬보이입니다, 저희 블로그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주신 서버 관리자 오딘님

한테 일단 감사를 드리고요, 오늘부터 기자가 되어 제가플레이하고있는 로페카서버에 참여하고

있는 관리자 + 플레이어분들을 인터뷰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많이 미숙한점 그리고 

한국어 쓰기에 많이 약한점 양해부탁드리겟습니다."  그리고 로고 만들어준 엑셀서스한테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군요. 처음으로 서버 총관리자이신 오딘님을 당연히 인터뷰했어야됬는데, 제가 그것을 생각하지못하고 세렌님을 먼저 인터뷰한것에대해 오딘님게 사과에 말씀을 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인터뷰글은 진지하게 궁서체입니다, 괜히 드립같은거 치면 인터뷰하는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럼 시작합니다!!!!






세렌 그는 누구인가???





인터뷰전 그의 대한 Brief한 정보를 한번 약간 알아보고가자... 그는 그의 나이가 "석양이 저물어 가는 바다를 보며 쓸쓸한 웃음을 지을 나이" 라고 했다... 음 대략적인 추측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필자는 20대 중반쯤으로 일단 생각하고있다. 키와 몸무게에 대한 답변이 없는걸을 보아서는, 아직 수줍은것같다. 놀랍게도 그의 취미중 "쥐와놀기, 쥐 관찰" 이라고 작성한거를 보아서는, 연구원으로서 일하고있는걸로 예상할수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바보같게도 취미 아래 "직업:연구원" 이라고 써있는것을 보고, 내가 뭔 바보같은 탐정놀이를 하고있었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 거주중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서버에서 속해있는 길드는 "상고르드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길드기도 하다. 


자 그럼, 한국의 Direwolf인 세렌을 속속히 인터뷰로 Dig 해보자.!!

(Direwolf 모르는 사람 없기를... 설명하기 귀찮다...)     






▶ "시작할까요?"


"안녕하세요, 본 세렌입니다. 한마디 하려니 할 말이 없군요. 진행합시다.


▶ "어떻게 시작했나요?" 


"제가 마크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2010년 11월로 기억합니다. 그때 지인이 

마인크래프트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때가 마크 레일로 롤러코스터 같은거 만들떄 였거든요. 그래서 이런 변태 게임을 하느니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하겠다고 반대했는데 안 하면 지인이 죽겠다고 해서 한 30분만 하겠다고 하고 빠져들었습니다. 그떄 하던 서버는 역시 지인이 돌리던 하마치 서버였습니다, 특정 명칭은 따로 없었지만 '헬베티카' 서버였습니다 거기서 무스탕도 끌어들이고 한달 하다가 역시 시간제 서버라는걸 버티지 못해서 마침 무스탕 지인이 운영하던 벤기 서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11년 1월이고 마크 1.0.0때. 비로소 세렌이 마크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딣은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것입니다."

    

▶ "블로그 운영법, 왜 사람들이 세렌블로그를 보러올까요?"


"본 블로그에 사람들이 왜 오는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뭘 보러 오는지. 특히 몇몇 아주 유명한모드

로 유입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웹 디스플레이 같은걸로... 하지만 그거 말고 저를 꾸준히 보는 분들이 왜 오는지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아무래도 글을 쓸 때 세렌이 방문자를 놓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글 밑바당에 절절히 깔려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즉 중독성 마약 비슷한 거죠.  


또한 근 시기에 개설한 브랜드 꿈틀꿈틀이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것도 있고 (오딘曰: 꿈틀꿈틀은아니야!!, 안

발산해)  역시 많은 유저층을 자랑하는 누리님 등의 블로그가 제 블로그를 자주 언급해 주는것 덕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 돌아다니다 보면 제 블로그가 대한민국 모드 설명 최고라고 하는 아부성 정신착란성 발언을 볼 수 있는데 아닙니다. 제 블로그는 그저 모드 설명이 조금 있고 제 생활기가 조금 있으나 제 내면의 숨겨진 유저들의 소통에 대한 갈망이 진하게 녹아있는 그런 인간적인 블로그  (오딘曰: 포장력보소, Snowflake曰: 대한민국 최고의 모드공략블로그) 휴머니즘이 뭍어나는 꿈틀 블로그입니다


세렌이 블로그를 개설했을때 처음 3개월은 하루  평균 7명의 방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세렌은 행복했습니

다. 이 블로그에 와 주는 사람이  있다니.. 그 초심을 지금도 가지고 있기에 세렌은 행복한 것입니다."


▶ "당신은 한국의 Direwolf?"


"본 세렌은 그렇게 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분에 넘치는 비굡니다. Direwolf의 발가락의 때 정도면

그나마 봐줄만하다고 볼수 있겠죠. 저는 유튜브 비디오도 안 찍고뭐 녹음도 안하고. 그러는그냥 글만 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비교 부담스럽습니다."


▶ "마크는 무슨재미?"


"그게 참 애매모호합니다. 마크 재밌냐? 라고 누가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할수 있을 것 같지만 뭐가 재밌냐

면 딱히 집을 수 있는게 없군요. 저도 마크 접속하면 그냥 하는 일 없이 돌아다니는게 다반사고, 일단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형 게임이죠. 그리고 샌드박스의 특징은 자기가 뭐든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요. 목표가 없다 보니 조급함도 없고 다급함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가 느긋하게 생각한 것을 만들어볼 뿐이죠. 기계 모드가 들어오면 기계를 만집니다. 어떻게 파이프를 배치해야 중후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지 연구합니다. 마법 모드가 들어오면 그걸 좀 들춰 봅니다. 어떻게 하면 대마법사라고 유저들에게 칭송을 들을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자신이 안 만져본 것을 해 보거나 한게 다 있으면 건축을 하죠.


결국 어떻게 말하면 '골' 이 없다는 거죠.  한계가 없고 목적의식이 없어요.역설적으로 이점이 오히려 저를 마

크에 붙들고 있는 가장 큰 재미라 생각합니다.분명 마크를 하다 질려서 다른거 할떄도 있지만 결국 항상 마크로 돌아오거든요."


▶ "로페카에게 점수를 준다면?"


"서버 주인은 8점입니다. 10점이지만 너무 음란하셔서 2점 깎습니다. 서버 성능은 10점입니다. 본녀가 다녀

본 서버중 가장 쾌적합니다. 모드 셀렉션은 9점입니다. 몇몇 모드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모드 찾기 힘들죠. 유저 층의 경우 원래 본 서버는 서버장님이 서버장님 지인들과 하던 소규모 서버였습니다. 지인이 모인 서버였으니 단촐하고 난리도 안나는 평화로운 서버였죠. 허나 본녀가 사람들을 이끌고 합병당해서 미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유저층 1점 드립니다. 특히 음란한 대화가 너무 많아서 가끔 게임하는데 제 얼굴이 다 새빨게집니다. 물론 재미는 있습니다. 재미 9점 드립니다.  Overall 8.85점".



▶ "How long are you planning to play minecraft?"


"Until I have a granddaughter" 마크란건..그렇습니다.  앞으로 많은 게임이 나올 꺼고 시간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 앞으로도 많은 게임을 해볼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하나하나가 설치되고 플레이되고 언인스톨되고 그래도 마크는 언제까지나 컴에 남아 있을 겁니다. 돌아올 곳은 누구에게나 필요한거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로페가 서버분들께 정상적인, 건전한. 그런 대화를 부탁드리겟습니다 이상 세렌이였습니다



 세렌님 블로그: http://digestivo.tistory.com/






감사합니다 세렌님, 처음이라 편집에 익숙하지않은점 죄송하다고 일단 깔고가겟습니다, 댓글로 팁을 주셔도되고 욕을 주셔도됩니다, 모든것을 받아들이겟습니다. 이상 Hustleboy 입니다, 다음은......서버관리자 오딘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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