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리아 테라퍼마 일기]8. 눈물의 3티어

Posted by Alveron
2015. 12. 18. 23:54 마크 일기/알레르기

밀린 일기를 얼른 써야지 원...

금....금을 보자...!!

찾았다!

이제 난 부자다!

는 이렇게 간단한 위치에도 있었다고....(ㅂㄷㅂㄷ)

그리고 집가다가 떨어져서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집옆 온천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참고로 온천물은 피통을 좀더 빨리 회복시켜 줍니다.

잘 개조한 후에 잠수용으로 써먹으면 좋을지도?

철을 다만들었습니다.

.... 아 가난한거 넣었구나

아무튼 포지로 덥힙니다.


철은 온도 Orange 이상부터 작업이 가능하고

밝은 하양색 이상 온도에선 녹아버립니다.



첫 철이다 히히

하지만 모루가 없으니 일단 놔두기로...

게다가 철광석도 없어요(...)

우선 목탄부터 만들고

(철기부터는 목탄 소모량이 진짜 확 올라갑니다. 무슨 스타2 프로토스가 가스쳐먹는거 마냥)

그리고 작물찾으러 돌아다니다 잠시 복숭아 나무에 들려서 묘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호박을 찾았습니다.

호박은 테라퍼마에서 진짜 귀중한 영구광원인 잭오랜턴 제작에 쓰이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에요

그리고 호박 근처에서 찾은 바나나 나무!

묘목을 뜯어갑니다.

이후 철을 찾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딴 쓰레기 말고 철을 달라고

그러다가 뒤졌습니다.

썩을 크리퍼놈 그래서 밤에 F7키고 템찾으러 돌아갔습니다.

F7은 유용합니다.

다행이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광산에 들어와서 땅을 좀 파다 보니.... 오오?

오오오오!!

신선한 철광석이구나!!

대충 10셋정도 캐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블루머리 돌려놓고 접속종료...

다음날 들어와보니 처음보는 묘목이랑...

작물?!

오오오오!! 드디어 우리도 농사를 짓는건가!!

달력을 보니 서버내 시간이 얼마 안지난걸로 보아 새벽에 접속한 분은 마키세님 뿐이었던가 봅니다.

마키세님이 구해오신 작물덕에 이제 빵좀 뜯어보겠군요

콩! 그러나 소이빈이 아니라 야채취급;;

목탄 화로를 만들었습니다.

테라퍼마 서버 시작후 4년만에 빵을 뜯었습니다.(...)

원래 정착하고 얼마후에 농사짓기 시작해서 빵뜯는게 정상 아닌가...

이후 지금 사는땅에 혹시 니켈나오는 지층이 있나 싶어서 땅을 파고 있습니다.

아.. 깊다...

그러나 니켈과는 상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라와서 목탄을 캐다가 넣었습니다.

철과 목탄이 많으니 든든합니다. 든든충

참고로 뜨거운 주괴나 더블주괴는 물이 들어있는 배럴에 집어넣으면 온도가 빠르게 내려갑니다.

그리고 더블주괴 7개로 모루를 소환!

3티어 진입!!

그리고 도끼를 만들어서...

마키세님에게 드리고 목탄을 만들라고 시켰습니다.

어서 일해라!!
분명 글쓴이는 엑셀 노예인데 노예가 주인의 조수에게 일을 시킵니다.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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