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리아 테라퍼마 일기]7. 3티어를 위하여

만든다! 새로운 곡괭이!

다음날 접속하니 도구가 늘었습니다.
마키세님이 만드신거 같습니다.(흐믓)

그리고 다짜고짜 비스무트 광맥으로 달려가서 곡괭이질을 시작합니다.

지지대 박아가면서 잠시 탄광질을 한 결과

약간의 비스무트를 얻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왜 갑자기 비스무트를 캐냐!

철광석을 연철로 만들기 위해선 블루머리가 필요하고 이 블루머리는

브론즈, 비스무트 브론즈, 블랙 브론즈

이 3가지의 더블 금속판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처에 주석광이 없고 있는건 아연과 비스무트광 뿐이니 그나마 만들기 쉬운 비스무트 브론즈를 쓰는거죠

(물론 도구 성능은 블랙 브론즈>비스무트 브론즈>브론즈 순으로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바라는 자들
그나저나 용암이라니 설마 내집에 뿌리려는 건가...

작물 얻으러 싸돌아다니다 양이 보여서 패죽이고 가죽을 벗겨서

창고에 쳐박았습니다.

그리고 캐온 비스무트를 녹였습니다.

겸사겸사 나무캐서 목탄도 만들고...

그렇게 비스무트 브론즈 2000유닛 완성

대장간에 좀비가 있길래 깜짝 놀랐습니다...만

울타리를 뛰어넘어 절 죽일려고 하지는 않더군요

목탄을 희생하여 포지를 덥힌다!

덥히고! 붙이고! 두두린다!

덥힌다!

절반 이상 만들어졌습니다.

그전에 비스무트 브론즈 주괴를 하나 달군 다음

망치를 만들었습니다.

쨘

비스무트 브론즈를 더만들고 있었는데

또 좀비들이 스토킹을 하고 있습니다.

HAYO?

좋은 주괴다.

다 틀에 부어넣고 꺼낸 뒤에

또 붙이고 두둘깁니다.

식은건 덥혀주고

이제 이것들만 붙여주면...!

(빵긋)

드디어 만들었다.

블루머리 넌 내꺼야!

블루머리 제작중 포지에 풀무질 하다가 그냥 화염차(스타2) 대사가 생각나서 한마디 했더니

핵융합을 쓴다니요...

그리고 도구에 붙는 이 스미싱 보너스가 뭔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제작 숙련도에 따라서 도구 성능을 증가시켜줍니다.

그리고 마블 벽돌을 만들어서

대장간 천장을 덮어주고

블루머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철과 목탄을 투하

이후 철굽는동안 대장간 앞에 Forge라고 써붙여 놓았습니다.

이후 Hell Forge디아블로?로 개명

시작한지 인게임 시간으로 4년

아직도 작물이 없었고

마침 봄이고 봄은 생명의 계절! 찾으러 간다 작물을!

그러나 금에 눈이 멀어 작물을 뒤로하고 금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괜히 탐욕이 7대 죄악인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