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리아 테라퍼마 일기]3. 정착생활과 식량부족

Posted by Alveron
2015. 12. 14. 21:17 마크 일기/알레르기


비상식량으로 잡아먹히길 거부하는자

그러다 갑자기 눈이 내립니다 아아악! 내농사!!

는 망함ㅋ

주트가 주거슴다--;

심심해서 마키세님과 눈싸움을 하고자 눈을 던졌지만 반응이 없으셨다고..

집에 눈이 막 떨어지자 뭔가 대책이 필요한 나머지 짚더미로 지붕을 덮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글쓰는 시점에도 짚더미(...) 지붕이다만..

뭐야 이 눈탑은

눈이 오다가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날씨가 뭐이리 변덕스러워(...)

하지만 잠간 내린 눈으로 미니맵은 하얗게 물들었고

지붕을 올리기 위해 칼로 풀이나 뜯었습니다.

그냥 뜯기 시작해서 많이!

그렇게 지붕을 다 덮었고

지붕 덮고보니 뭔가 시골 헛간(...)

음 그건 그렇지만 뭔가 시골 헛간 느낌이..

그래서 대장간은 돌벽돌로 짓고 말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뭔가 썰렁한 지붕에 조명을 다시는 마키세님

이후 농사지을 작물이 없어서 고민하다 봄되면 자랄거라고 믿었지만

아무거도 없더라...(그래서 이글쓰는 지금도 농사지을 작물이 사탕수수랑 주트뿐...)

음 뭔가 잡다하다...

잠시후 마키세님이 밤마다 몹이 집문을 두드리는거에 실증나신 나머지 울타리를 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울타리를 치고난후 밥이 없어(...) 미역을 뜯으러 갑니다.

남은 식량이 저 존만한 고기 한덩이라서요

온김에 벽돌 만들려고 모래도 캐가고

중간에 삽이 부러져서 다시 만들었지만 하여튼 좀 캐는동안

마키세님은 해녀로 전직하신거 같습니다.

이분 미역만 먹고사실 분

그러다 슬슬 날이 어두워져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 가까운 바다여서 해지기전에 집에 도착

오 불 없어도 연기가 나는군

그리고 아늑한 집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울타리가 있으니 좀비따위 두렵지 않아!



사실 사진 더 많았지만 티스토리가 날려버렸어요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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