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xwuk의 할 수 있...읍읍! 2-2 컨테이너 개론-기둥+a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0. 17. 15:52 필자 목록/[퇴직] Dechen


Vuxwuk 건축강좌 2강 : 컨테이너

안녕하십니까. Vuxwuk입니다. 저번에 이야기 한대로 이번 강좌에서는...


! 다! 하!

라기보다는... 컨테이너에서의 기둥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저번 강의에서 저희는

이런 높은 컨테이너를 만들었죠. 한칸 들여서 볼륨감 주기, 공간 확보하기 등도 설명했습니다. 단지, '이런게 건축이냐?'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여기서 기둥의 개념을 적용시켜서



이런 탑에 가깝게 만들어 보도록하죠.

기둥은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둥의 개념을 건물에 적용시키면, 보다 더 단단하고 모양새 있는 건물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 탑에서 뭐가 기둥이냐고요?


저부분이죠! 건물의 전체를 지탱하는 기둥입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좀 다르겠지만, 저희는 그런 세세한 건축학에 대해 들으러 온게 아니라 보기에 그럴싸한 건축강좌 아니겠습니까!

각설하고, 이제 전에 지었던 건물에 저런 기둥을 적용시켜보도록 하죠.



이 빈약한 건물의 네 모서리에 튼실한 기둥을...


적당하게! 좀 튼실해졌습니다! 부가적으로 약간의 조형미까지 추가되었죠. 그런데, 좀 땅딸막한 기분이 드는군요. 기둥의 두께에 비해 건물이 너무 낮은 모양입니다.


적당히 아랫층 패턴을 쌓아올려서 높인 뒤...


TADA!! 적당한 타워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예전에 지었던 빈약한 타워와 비교해봅시다.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때요? 정말 쉽죠?



사실 기둥의 기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제가 밑도 끝도없이 강조하며, 이 강좌들이 전부 밥 로스의 건축교실이 되어버리는 이유인 '장식'으로써도 기둥은 한없이 훌륭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단순한 형태로 공간을 나누는 형식에서부터

공간을 채워주고, 보다 무게감을 실어주기도 하며

웅장함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이요


벽면의 장식으로써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벽면의 휑한 공간을 채우고, 규칙성있게 나눠주면서도 윗단을 지지해줌으로써 안정적인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기둥으로만 벽을 채워놓아도 충분히 그럴싸한 건축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기둥 쓰세요 기둥! 이상, 밥 로스.... 아니 Vuxwuk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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