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18화, 베이컨 계란 감자채 격와사 그리고 샤오미 밴드

Posted by 엑셀서스
2015. 8. 6.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맛있게 베이컨과 계란을 지지고 감자를 채썰어서 잘 구워가지고 밥과 함께 먹으면 훌륭한 아침식사입니다.


거기에 시원한 격와사 한잔과 함께라면 부러울것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시켰던 대륙의 실수 샤오미 밴드들이 왔습니다.

알록달록 색색이로 전부 배달왔어요.


근데 저 색색이 손목밴드들은 좋지 않은 고무로 만들어져서 잘 풀어집니다.

하루만에 잃어버렸어요 ㅠㅠ


기본으로 주는 검은색이나 써야겠습니다.


안에 보면 아주 상세한 설명서와 함께 아래에 아주 지나치기 쉬운곳에 본체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이거 주기적으로 충전해줘야 합니다.


대략 기능은 만보기와 수면상태 측정기가 있습니다.

언제 잠에 들었는지, 언제 잠에서 깼는지, 언제 깊은잠을 잤는지 등등 상세한 정보가 나와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만보기는 무슨 원리로 동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잘 작동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모두 다 샤오미 어플로 연동해서 핸드폰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잘 작동하다가 가까이 가면 데이터를 동기화해줍니다.


아쉽게도 따로 디스플레이같은게 없어서 이거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특정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샤오미 어플이 설치되지 않습니다.


간혹 수면이 제대로 측정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엑셀세가 어젯밤에 44분밖에 못잤다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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