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17화, 팔보죽과 죽어 레스토랑의 마라샹궈

Posted by 엑셀서스
2015. 8. 5. 12:23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저번에 갔던 그 원대 쇼핑센터에 다시 갔습니다.

그래서 장을 보면서 이런저런 잡다한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팔보죽은 아주 뛰어나고 뛰어나며 맛있고 환상적인 죽입니다.

아침밥으로 좋습니다.


값싸고 맛난 중국컵라면입니다.

특히 기찻간에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안에 고기소스도 들어있어서 쭈욱 짜서 넣으면 고기쪼가리들을 주워먹을수 있어여!


허니버터칩보다 더 맛있는 레이스감자칩입니다.

무슨맛이냐고요?


허니버터칩이 왜 맛있냐면 순 감자칩으로 아주 짜릿한 맛을 주기때문인데

레이스는 순 감자칩으로 짭조름 맛있는 맛을 줘요. 즉 짭조름한 허니버터칩이라고 하면 됩니다.

아, 허니통통 아니에여 그건 감자칩이 아니야!!

그리고 미국감자칩답게 질소가 상당히 적은편입니다.

어느한방면 빠지는 부분이 없지요. 아쉽게도 한국에는 소금맛밖에 안팝니다. 

위에 보이는 저 텍사스 고기구이맛이 일품인데 말이죠.


장을 다 보고 나서는 윗층으로 쭈욱 올라가서 식당가로 왔습니다.

죽어! 라는 아주 눈에띄는 식당이 있기에 거기로 가봤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조명이 일품이군요.

저 메뉴판을 종이로 프린트해서 접시아래 깔아뒀기 때문에 메뉴를 다 시킨 다음에 계속해서 메뉴를 읽으면서 시간을 때울수 있습니다.

식당갔는데 시키고나면 메뉴 가져가버리는거 짱싫어 ㅡ_ㅡ


마라샹궈는 사랑입니다.

아쉽게도 이집에선 엑셀세가 좋아하는 두부고기도 안넣어주고 감자도 안넣어주는등 취향에 조금 어긋낫지만

남은걸 싹 다 싸가지고 가서 원하는 재료를 다시넣고 볶아먹고 다시넣고 볶아먹어서 두끼니를 더 우려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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