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8화, 시골 밥상과 강가의 어부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6.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주위에서 놀다가 평범한 경경반점으로 들어갔어요.


안에는 아주 중국스러운 식탁이 놓여져있어요.


한상 푸짐하게 각종 생선요리와 닭요리 그리고 신선한 야채들이 올라왔어요.

자그마한 민물생선들이 하나도 비리지 않아서 아주 좋았어요.

사실 엑셀은 바다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또 역시 중국의 두부껍데기는 어디가나 맛있는것 같아요.

지역색을 살려서 엑셀 역시 물대신 맥주를 마셔보았어요.... 헤헷-♡


밥을 먹고 강쪽으로 갔더니 이런 허름하고 싸구려같아보이는 닻을 발견했어요.

... 아무리봐도 건축용으로 쓰이는 철근을 구부려놓은것 같아보이는데...


닻을 따라가보니  중국인들이 수영을 하며 조개를 캐고 있었어요.

말을 몇마디 나누니 조개가 많다면서 조금 나눠주는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물놀이하는 곳 옆에서는 한 어부가 자그마한 생선을 잔뜩 잡아서 통에 담고 있었어요.


통을 보니 작은 멸치같은게 굉장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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