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7화, 농촌 길거리 지평선과 월척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5.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습지공원에서 놀다가 이제 저녁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근처 시골 마을로 들어갔어요.


이런 허름한 집에 커다란 옥수수통이 있는데 옥수수로 가득 차 있어요.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거라 제대로 찍힌게 없는데 자세히 보면 보일거에요!


막 말이 끌고다니는 달구지도 많이 볼수 있어요.

아쉽게도 말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찍지는 못했어요.


시골거리에서 약간 더 떨어지면 이런 논밭이 있어요.

정말로 어느 방향으로 보던지 전부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넓고 광활한게 특징이에요!!


또 여름인지라 곡물이 한창 자라고 있는 푸른 논은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요.


길가에 잡초는 매우 매우 매우 무성하고 높아요.


흔히 생각하는 그런 시골풍경답게 가축을 끌고 지나가는 양치기 아저씨도 보여요.

양들이 우르르 지나가면서 길가에 잡초를 뜯어먹는 모습이 정겨워요.


가다보니 이런 오리들이 수영하고 있던 연못을 발견했어요.

옆을 보니 낚시터라고 써져있더군요. 돈내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역시 돈은 좋은것인지, 관리하는 낚시터답게 생선들이 양식되고있는지라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낚시대를 한참 들고 당기고 풀고 하면서 생선 힘을 빼고 나서 물 가까이 끌고와야 저런 채로 들어올릴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물고기가 많은지 낚시대를 던지면 10초도 채 되지 않아서 찌가 내려가버리는 괴상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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