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행기(?) 6화, 하얼빈 하구 습지공원

Posted by 엑셀서스
2015. 7. 24. 00:10 일상기/하얼빈 여행기(?) by 엑셀서스


사실 이 사진은 저 뒤에 화력발전소를 찍는데 때마침 빠르게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찍힌거에요.

....


하얼빈에 새로 열린 습지공원에 놀러왔어요!!

哈尔滨河口湿地公园라고 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그 "습지"랑은 좀 차이가 있고...

그냥 수상공원 비슷한 느낌이네요.


총 입구가 3개가 있는데 입구마다 이런 탈것들이 있어서 빠르고 간편하게 다른 입구로 이동할 수 있어요!


이런 길을 따라 달려서 다른 입구쪽으로 가는데 시원하니 좋고 풍경도 좋아요.


날이 많이 덥고 태양이 쨍쨍 내리쬐고 있지만 빠르게 달리는 오픈카에 앉아있으면 시원하니 좋아요~ 


이 옆에 그 "습지"라고 부르는 어마하게 거대한 호수가 있어요.

그나저나 이거 거의 수평선이 보일까말까할정도로 크네요.


사실 처음에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호수라고 썼는데 

항주쪽에 수평선이 보일까말까한게 아니라 그냥 보이는 태호가 있는지라 어마를 한개 줄여봤어요.

나중에 태호에 가게되면 어마어마한 호수가 무엇인지 보여줄게요!


저 뒤에 아까 찍으려고 했던 그 화력발전소가 살짝 보이네요. (feat. 오토바이 삼총사)

새로지은 공원답게 아주 잘 정리되어있는것 같아요.


이쪽이 2번입구쪽인데 이런 공원같은 느낌으로 잘되있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2번입구 공원 안쪽으로 걸어들어오면 이런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게 되어있는 터가 있어요!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저런 꼬치구이 불통을 가져와서 고기를 구워먹고있어요. 

또 많은 사람들이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고 있는걸 보면 이 동네에는 맥주가 물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들고 온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중앙쪽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어요.


다시 탈것을 타고 3번입구쪽으로 오니 엄청나게 큰 정거장이 있어요.

탈것들도 대부분 이쪽에 주차되어있는것 같아요.


옆에 보니 환락수세계물놀이하는 곳이 있는데 물미끄럼틀같은것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물놀이를 즐기고 나오는것 같아요.

이런 더운날에는 물놀이가 좋긴 합니다만.... 아무것도 들고오지 않았기에 여기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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