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카 리그로스] 엑셀서스 2일차 - 금속기시대

둘쨋날이 밝아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을 시작해봅시다.

빌어먹을 헝그리거미가 갑툭튀해서 소매치기를 했습니다.

이게 떨군템만 가져가는게 아니라 남의 인벤토리까지 털어가더군요.

심지어 입고있는 옷까지....

무기로 때려죽일려니 무기를 가져가버려서 여간 곤란한게 아니였는데요

맨주먹으로 때려죽이기에 회복력이 이미 너무 높아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낮이되고, 거미의 어그로가 풀려서 방황할때 펀지스틱을 몇개 만들어서 아래에다 놓고 밀어서 죽였습니다. 

갓지스틱 사랑해요♡

자 일단 부싯돌 곡괭이를 너무 오래 쓴것 같습니다.

얼른 구리를 뽑아야겠습니다.

엑셀서스는 보통 이런걸 만들때 필요한 재료들을 상자 하나에 미리 담아둡니다.

... 그리고 나중에 이 상자는 쓰레기로 가득찬다고 말 못해

주황꽃이 엄청나게 많이들어갑니다.

플로랄 파우더들고 열심히 노가다 해야되요.

점토는 점토꽃으로 손쉽게 만듭니다.

첫 금속씨앗!!!!!!!!!! >_<

하면서 에센스도 앞으로 많이 필요할것 같아 빠르게 만렙을 찍었습니다.

한번 재배하면 4개씩 나오고 순식간에 다 자랍니다.

첫 구리를 뽑고!

금속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니 이제 그 금속을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리그로스에서는 팅커 용광로를 만드는데 마리컬쳐 크루씨발 퍼네스를 거쳐야 합니다.

크루씨발 퍼네스에는 불탄 벽돌, 석탄, 점토, 철 등 각종 잡다한게 다들어갑니다.

불탄 벽돌을 만들려면 구리로 된 뱉에다가 벽돌을 태워야 합니다.

마뱀님이 열심히 벽돌을 태우고 있습니다.

저걸 맨손으로 어찌 꺼내는지 의문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밖에는 이런 무지막지하게 생긴 크리퍼가 돌아다닙니다.

사실 이거보다 네더스타 크리퍼가 더 무섭습니다.

중장갑으로 잘 보호된 엑셀서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리그로스의 너프되지 않은 석궁을 4대나 맞아야 죽고

근데도 젠률은 높아서 지옥에 4~5마리씩 바글바글

근데 그게 또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아!!!! ㅇ_ㅇ

열심히 일해서 티어2 금까지도 만듭니다.

밭이 보기 정말 좋습니다.

벽 밖에 저건 동굴이나 딥닼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야외입니다.

네 미친듯이 어둡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옥은 용암과 발광석을 제외하면 24시간 저런상태입니다.

티어2의 모든 씨앗을 완성하고 티어3으로 진입하고

이만 쉬러갑니다.